부동산 하락의 시작일까? 강동,마포 최대2억 하락
서울 아파트 강동·마포구의 주요 아파트 거래가가 최대 2억원 넘게 떨어지면서 집값하락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.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그라시움의 전용 59㎡ 아파트는 12억원까지 값을 낮춰 매물로 나왔는데,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. 이 주택은 지난달 초까지만해도 14억원에 팔리며 값이 치솟던 아파트다. 전용 84㎡의 경우 지난 8월 17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찍었지만 이달 초엔 14억7000만원에 거래된 건이 나왔다. 한달도 채 안돼 2억3000만원이 빠진 것이다. 서울 마포의 경우 지난 7월 14억3500만원에 팔렸던 현석동 래미안웰스트림 전용 59㎡이 지난달 2억7500만원 떨어진 1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. 강남 집값의 상승세를 함께 탄 마포, 강동이 이번엔 먼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. 전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