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명희 이마트 지분 8.2%, 4932억 깜짝 증여 정용진 부회장 최대주주
신세계그룹의 경영승계가 공식화됐다. 신세계그룹은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.22%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. 증여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마트 14만1500원은 총 3244억원 신세계 20만8500원은 1688억원으로 총 4932억원이다. 증여 금액이 30억원을 초과할 경우 증여세 최고 세율인 50%가 적용된다. 이번 증여로 이명희 회장의 지분율은 18.22%에서 10%로 줄었으며 정용진 부회장의 지분율은 10.33%에서 18.55%로 늘었다 신세계 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..